강하늘이 ‘쎄시봉’ 촬영장 애교담당?… 정우 “막내 동생 같았다”

강하늘이 ‘쎄시봉’ 촬영장 애교담당?… 정우 “막내 동생 같았다”

기사승인 2015-02-06 17:22:55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강하늘(25)의 영화 ‘쎄시봉’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6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쎄시봉’에서 윤형주 역을 연기한 강하늘의 촬영 비하인드 스틸 4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하늘은 1970년대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안경을 쓰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각각의 사진마다 다른 표정이지만 경쾌한 분위기만은 일치한다. 강하늘은 선배 정우 옆에 꼭 붙어서 촬영 모니터를 하기도, 진구 뒤에서 브이를 그리며 장난기어린 포즈를 취하기도 하며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장에서 강하늘은 특유의 애교와 해맑은 미소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우는 “강하늘은 굉장히 예의 바른 친구”라며 “귀여운 막내 동생 같은 느낌으로 촬영장에 늘 좋은 기운을 불어넣었다”는 칭찬을 전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 조작단’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5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날 9만6168명(매출액 점유율 32.3%·누적관객수 10만763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에 신호탄을 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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