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도 잘 팔린 컴백앨범… MC몽, 또 나온다 “방송계획은 無”

논란에도 잘 팔린 컴백앨범… MC몽, 또 나온다 “방송계획은 無”

기사승인 2015-02-09 13:40: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병역 기피 혐의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힙합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6)이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9일 MC몽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MC몽이 오는 3월 2일 미니앨범을 발표한다”며 “이번 음악은 지난해 발표한 6집에 대한 팬들의 큰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MC몽이 6집에 이어 이번 앨범도 음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방송 활동이나 공연 계획은 전혀 없다”며 “MC몽은 현재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역기피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뒤 5년 만인 지난해 11월 MC몽은 6집 ‘그리움 또는 미움’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그의 음악을 기다린 팬들도 적지 않았으나 당시 거센 반대 여론이 일었다. 들끓는 찬반논란 속에 음원은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음원강자’로 승승장구하던 MC몽은 2010년 고의로 발치해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법정에 서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선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혐의(공무집행 방해)에 대해서는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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