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강하늘 “연예인과는 절대 연애 안 해… 가수 포함”

‘쎄시봉’ 강하늘 “연예인과는 절대 연애 안 해… 가수 포함”

기사승인 2015-02-11 12:40: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강하늘(25)이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연예인과는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하늘은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쎄시봉’ 홍보차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예인과 절대 안 사귀겠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서 난리가 났다”는 기자의 언급에 “진짜로 만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하늘은 “솔직히 말하면 저는 연예계라는 데에서 조금 다른 방법으로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저를 볼 때 되게 특이한 케이스라고 느껴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상대 여성에게도 이런 방식을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연예계 종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다른 분들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저는 저만의 다른 방식이 편한 것”이라며 “근데 여자분도 꼭 그래야하는 법은 없지 않나. 그래서 연예인을 만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들 시선 속에서 연애하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다니는 강하늘은 “실제로 저는 학교 7년 다니면서 CC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고백했다. 이런 결심이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런데 팬들 사이에선 ‘가수나 걸그룹 멤버 만나는 거 아닌가’라는 얘기가 나오더라고 하자 강하늘은 “가수도 포함된다. 기사를 다시 내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 조작단’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kwonny@kmib.co.kr

[관련기사 보기]
▶[쿠키人터뷰] 요즘 ‘대세’강하늘? “인기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아요”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