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입소문 탄 ‘킹스맨’?… 개봉 후 처음 ‘조선명탐정2’ 제쳐

[박스오피스] 입소문 탄 ‘킹스맨’?… 개봉 후 처음 ‘조선명탐정2’ 제쳐

기사승인 2015-02-17 13:21: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지난 11일 개봉 이후 줄곧 영화 지켰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처음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조선명탐정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전날 관객 11만3568명(매출액 점유율 33.1%)을 모아 누적관객수 82만7110명을 기록했다. ‘킹스맨’은 실패한 인생을 살던 거리의 소년이 국제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의 최정예 요원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스파이 영화다.

1위를 지키던 ‘조선명탐정2’는 전날 관객 9만7742명(27.2%·누적관객수 105만9269명)을 들이며 개봉 이후 처음 순위가 떨어졌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후속작인 영화는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조력자 서필(오달수)이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 은괴 유통 사건과 소녀들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을 그렸다.

3위는 변함없이 ‘쎄시봉’이 차지했다. 개봉 12일째를 맞은 영화는 전날 관객 3만3570명(9.4%)을 추가해 누적관객 112만5330명을 모았다. 4위에는 여전히 흥행 기록을 더하고 있는 ‘국제시장’이 올랐다. 전날 2만1219명(5.9%)을 모은 ‘국제시장’은 현재까지 누적관객 1337만3249명을 동원했다.

5위부터는 ‘빅 히어로’(전날 관객 1만8114명·4.9%)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1만6782명·4.4%)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사상 최악의 아들’(1만1792명·3.1%)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1만452명·2.6%) ‘7번째 아들’(7056명·2%) 등이 올랐다. 이민호·김래원이 주연한 유하 감독 작품 ‘강남 1970’(5559명·1.6%)은 10위에 올랐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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