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홍진영 “힘들어서 그래요~” 앙탈에 정체 탄로

‘복면가왕’ 홍진영 “힘들어서 그래요~” 앙탈에 정체 탄로

기사승인 2015-02-18 19:27: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18일 방송된 MBC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은 공작부인군과 하트뿅뿅양이 맞붙어 혼성 대결이 펼쳤다.

두 사람은 가수 이은미의 히트곡 ‘애인 있어요’를 선곡해 훌륭한 하모니로 불렀다.

무대가 끝난 뒤 패널들은 “하트뿅뿅양은 발라드 가수가 아닌 것 같다”며 홍진영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하트뿅뿅양은 “힘들어서 그렇다”며 앙탈을 부렸다.

이 애교에 결국 홍진영이라는 정체가 탄로나고 말았다. 김구라는 “하트뿅뿅이라는 이름도 본인이 지은 것 같다”며 “너 홍진영 맞지”라고 재확인했다. 홍진영은 끝까지 “아니다. 나는 발라드 가수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 김구라, 소이현이 진행한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는 터보 김정남, 지상렬, 제국의 아이들 광희, 걸스데이 유라, B1A4 산들, 신봉선, 유상무, 황석정, 김형석이 패널로 합류했다. 이들과 청중 88명 등 모두 99명의 판정단이 출연자들의 노래를 심사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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