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김기종 ""남북은 통일돼야 한다!"" 리퍼트 美대사 공격 ...'리퍼트가 무슨 잘못했냐?""-전두환"

"[쿠키영상] 김기종 ""남북은 통일돼야 한다!"" 리퍼트 美대사 공격 ...'리퍼트가 무슨 잘못했냐?""-전두환"

기사승인 2015-03-05 13:30:55

◆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피의자 김기종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피의자 김기종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해 얼굴 등에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인근 신촌 세브란스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리퍼트 대사는 대표적인 지한파로 한미 외교의 가교역할을 해온 인물입니다.

* 지한파(知韓派)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면서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을 공부 하거나 해서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사람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오늘(5일) 오전 7시40분경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 참석했다 변을 당했는데요.

괴한이 메인테이블에 앉아 강의준비 중이던 리퍼트 대사에게 다가가
“남북은 통일돼야 한다.
(한미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전쟁훈련에 반대한다”고 외치며
흉기로 오른쪽 턱 부위와 왼쪽 손목에 자상을 입혔다고 합니다.

리퍼트 미국 대사가 괴한에게 공격받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는데요.


to****: 누군지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정당화 될 수 없다

sd****: 이 사건 때문에 치안에 문제가 있는 국가로 낙인될까 우려스럽습니다

99****: 리퍼트 대사는 자식 이름도 한국이름으로 짓고...




나름 한국에 호의적인 분인데... 안타까움ㅠㅜ

ls****: 이 사람이 뭘 잘못했냐??




미국 정부가 일본 놈들 편들었다고 이런 식으로 보복하면




우리에게 좋을 거 하나 없다!

ge****: 쾌유를 빕니다. 한국에 호의적인 분인데 이건 또 웬일인지...

bu****: 미국 대사를 건드린 건 미국 공격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누구냐 대체?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피의자는
민화협 회원이자 통일운동가로 알려진 김기종 씨(56)입니다.

범행 직후 김 씨는 경찰에 체포돼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해야 할 일을 했다.
30년 동안 전쟁반대 운동을 해왔다”며 범행의 정당함을 주장했다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10년 주한 일본대사 강연 당시에도 주일 대사를 향해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징역 2년형(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가 전두환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22만 달러(약 13억4000만 원)를 몰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6000달러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전두환 씨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고 전했는데요.
합의서에는 재용 씨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습니다.

법무부가 몰수한 전두환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22만6000달러는
차남 재용 씨 소유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 부인 박상아 씨의 미국 내 투자금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법무부는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2월 재용 씨의 캘리포니아 주 뉴포트비치 소재 주택을 매각한 대금 잔여분인
72만6000달러의 몰수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아냈습니다.
이어 같은 해 9월 초에는 펜실베이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상아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는데요.

법무부는 향후 절차를 거쳐
몰수한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6000달러를
한국 정부에 돌려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ju****: 언제 29만원으로 그렇게 뿔렸대?

ch****: 일반 국민은 체납 하루만 지나도 가산세 붙이면서...



16년의 가산세 또는 이자 둘 중 하나는 내야 공평하지 않겠어?

lu****: 13억? 빙산의 일각이다... 비웃고 있을 전 씨 일가

hi****: 역시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는 말은 참이었다.

co****: 전 대통령이라는 호칭 빼야하는 거 아닌가요?




찬탈자, 군부 반란자. 내란자라는 표현도 있는데...

mm****: 정말 창피해서... 꼭 미국의 손을 거쳐야만 몰수할 수 있는 건가요?


이번 조치는 그동안 지속된 한미 사법공조의 결과인데요.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씨 비자금에 대해
“한국의 대검찰청과 법무부, 서울중앙지검 등과 함께
수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피의자 김기종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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