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비즈니스석 탑승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비즈니스석 탑승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주장 이후
비즈니스석 탑승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18일 무상급식 중단을 놓고 설전을 벌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당일 오후 비행기에서 어색한 만남을 가졌는데요.

무상급식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던 두 사람의 좌석이 공교롭게도
문재인 대표는 이코노미석, 홍준표 지사는 비즈니스석을 예약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홍준표 지사와 면담 뒤
급식 자원 봉사 등 일정을 마치고 6시에 예정된
‘한·몽 수교 25주년 기념 사진전’ 행사 참석을 위해,
홍 지사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시사프로 생방송 출연을 위해
김해에서 김포로 향하는 5시 30분 비행기에 올라탔는데요.

비즈니스 석을 예약한 홍 지사는 비행기 앞 쪽에 자리를 잡았고,
이코노미 석을 예약한 문 대표는 홍 지사보다는 자리가 뒤 쪽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문 대표가 자신의 좌석에 앉기 위해서는
홍 지사의 자리를 지나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문 대표는 홍 지사에게 “또 뵙게 됐다”는 인사를 건넸고,
홍 지사는 “이제 올라가시느냐”고 답하며 어색한 두 번째 만남을 가진 겁니다.

앞서 가진 회동에서 홍 지사는 무상급식 중단 근거로 재정 부족을 들었고,
문 대표는 재정문제 보다는 지도자의 의지의 문제라고 지적했었는데요.

문 대표가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데 대해 당의 한 관계자는
“당 내 규정에는 비행기 이용 등급에 대해서는 따로 규정이 없지만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다”고 말했고요.

홍 지사의 비즈니스석 이용과 관련해 경남도청 관계자는
“늘 비즈니스석을 이용하지 않는다.
지사님이 피곤하시다고 할 때 비즈니스석을 예매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지사와 문재인 대표의 어색한 만남,
누리꾼들은 날카로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네요.


as****: 돈 모자라다고 애들 밥값 없애느라
너~무 피곤해서




이코노미석의 2배나 되는 비즈니스석을 타야겠다는 홍준표...



이런 쓰레기 정치인 때문에




자라나는 수많은 아이들이 먹는 것으로 차별받아야 한다니... 참...

pu****: 하는 짓 보니 많이 피곤하것소!!!

y0****: 니 돈 아니라구 막 쓰나? 국민혈세란 걸 잊지 말라구

대****: 준표야, 서민들의 피로감은 보이지 않냐?

de****: 예산 없다면서 도지사 경비부터 줄일 생각은 안하고 ㅉㅉㅉ

pu****: 홍준표! 내가 준표 내놔라!


공무원여비규정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은 차관급 예우를 받기 때문에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피곤해서~”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는 홍준표 지사의 행보는 납득이 가지 않네요.




◆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비즈니스석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