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일반인 알몸노출 방송사고… “제작진 부주의” 사과

‘사람이 좋다’ 일반인 알몸노출 방송사고… “제작진 부주의” 사과

기사승인 2015-03-23 09:14: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MBC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한 일반인 남성의 알몸이 노출된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3일 MBC는 지난 14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목욕탕 장면에서 “거울에 비친 한 남성의 알몸이 부주의로 1초 가량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는 제작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직후 재방송과 다시보기 등에는 모자이크 처리를 한 상태”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경식이 자녀들과 목욕탕에서 계란을 먹는 장면에서 뒤편 거울에 한 남성의 알몸이 비쳤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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