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방 파문’ 극복 가능할까… 세븐 “좋은 소식 들려드릴게요” 컴백 예고

‘안마방 파문’ 극복 가능할까… 세븐 “좋은 소식 들려드릴게요” 컴백 예고

기사승인 2015-03-23 11:41:55
사진=세븐 인스타그램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컴백을 예고하는 글을 남겼다.

세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12주년 축하 감사합니다.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첨부한 사진은 2003년 3월 발매한 1집 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 재킷 이미지다. 데뷔 당시 스무 살이었던 세븐은 타이틀곡 ‘와줘’를 부르며 바퀴 달린 운동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연말에는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남성 대표 솔로가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군 입대 후 세븐은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으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위문공연 후 가수 상추(마이티마우스)와 함께 안마시술소를 출입하는 세븐의 모습이 SBS 시사 프로그램 ‘현장21’(2013년 6월 방송)에 포착된 것이다. 파문이 일자 국방부는 세븐과 상추에 대해 영창 10일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 사건으로 연예병사제도는 창설 16년 만에 폐지됐다.

지난 2월엔 데뷔 때부터 10여년간 함께 했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세븐은 최근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하며 가수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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