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이해인, 눈물로 보이스피싱 사기 심경 고백 ""바보 같은 행동""...금융감독원 사칭 사기 수법은?"

"[쿠키영상] 이해인, 눈물로 보이스피싱 사기 심경 고백 ""바보 같은 행동""...금융감독원 사칭 사기 수법은?"

기사승인 2015-03-26 13:28:55

◆ 이해인 눈물 보이스피싱 사기 심경 고백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이해인 눈물 보이스피싱 사기 심경 고백

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로 5000만 원을 피해 입은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해인은 24일 트위터에
“경찰서에서 조사 잘 받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또한 저의 바보 같은 행동들도 반성하는 시간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는데요.

이어 “응원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그분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
앞으로 더 현명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해인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도와 달라. 오늘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많은 피해자가 있었다”며
긴 글을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는데요.

그리고 어제(25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출금이 됐다는 메시지를 받고는
뭔가 머리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었다”고 참담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창에 별다른 의심 없이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했고,
이후 3번의 출금 문자 메시지를 받고 사기라는 걸 알았다는데요.

이해인은 “이사를 하려고 보증금으로 마련을 해놓은 거였다”면서
“피해 금액은 5000만원이다. 힘들게 모아온 건데 그걸 그렇게...
너무 답답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해인의 5000만 원 보이스피싱 사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위로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ps***: 롤러코스터 때부터 좋게 봤는데ㅜㅜㅜ 너무 안타깝다...

sh****: 10여 년을 일해 번 돈을 한순간에 훅 날려버리니... 얼마나 상심이 크겠습니까?




힘내시고 범인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bs****: 오만원 잃어버려도 속상한데ㅜㅜ 오천만원을... 진짜 나쁜 인간들...

mc****: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는데... 곧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힘내세요~

13****: 요즘은 우리가 바보라기 보단... 사기꾼이 진짜 악랄해서 당할 수밖에 없음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은 전형적인 사기 수법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함께 사기범에게 전화를 하게끔 유도하는데요.

발신번호도 금융기관 대표 전화번호(1588-0000)로 변작하여 발송하는 경우가 많아
쉽게 속을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사기 수법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전화상으로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는 더욱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 이해인 눈물 보이스피싱 사기 심경 고백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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