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를 접수한 무림고수들...""니들이 내 술주정의 깊은 뜻을 어찌 알리~"""

"경찰서를 접수한 무림고수들...""니들이 내 술주정의 깊은 뜻을 어찌 알리~"""

기사승인 2015-03-31 16:51: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한 경찰서에 무림고수(?)가 출몰했습니다.

재물손괴와 무전취식으로 체포된 두 스님은
"부처는 모두의 마음에 있으니...
니들이 내 춤사위와 술주정의 깊은 뜻을 어찌 알리요""라고 중생을 꾸짖으며
범상치 않은 포즈로 대련을 펼쳤다는데요.

자칭 무술 38단과 39단이라는 두 스님은
취권인지 소림권법인지 출처를 알 수 없는 난해한 몸놀림으로
지구대 경찰들을 당황케 했다고 합니다.

경찰서를 접수한 무림고수들에 누리꾼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인데요.


눈****: 경찰들도 말리다 포기한 듯ㅋㅋㅋㅋ

없****: 경찰서에.... 배추도사 무도사 나타났네~~~

래****: 집에서 거울 보며 연습 쫌 하신 듯!


하****: 저는 저기 '취권' 쓰시는 분을 응원합니다.

gu****: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고 고수는 경찰서에서 만난다더니...ㅋㅋ


술 취해서 경찰서까지 끌려와 대련을 펼치시는 것 보니,
마음의 수양은 아직 덜 되신 듯 하네요.
다시 소림사로 돌아가시길~~ [사친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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