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스물’ 개봉 9일째 손익분기점 돌파… 150만 ‘껑충’

[박스오피스] ‘스물’ 개봉 9일째 손익분기점 돌파… 150만 ‘껑충’

기사승인 2015-04-03 10:28:55
사진=영화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김우빈·이준호·강하늘 주연의 영화 ‘스물’에 개봉 9일째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전날 관객 8만2579명(매출액 점유율 29.6%)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55만7849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9일 만에 손익분기점 ‘150만’을 가뿐히 넘어섰다.

‘스물’은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 치호(김우빈)·동우(이준호)·경재(강하늘)의 좌충우돌 우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과속 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을 각색한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재치 있는 대사·연출에 배우들 연기 호흡까지 더해져 호평이 잇따랐다.

‘스물’은 개봉 첫 날 관객 15만을 들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후 연일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개봉 4일째 80만, 5일째 100만 관객을 연달아 돌파하며 흥행 전망을 밝혔다.

지난 1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분노의 질주7)가 제동을 걸었다. 이날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스물’을 제치고 1위를 차지였다. ‘분노의 질주7’는 전날 12만5897명(46.9%)을 들이며 누적관객수 26만1822명을 기록했다.

전날 1만6959명(6.1%·579만6070명)을 모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3위, 1만6102명을 들인 ‘위플래쉬’(5.8%·133만4063명)은 4위에 올랐다.

뒤이어 ‘송 원’(전날 관객 6140명·2.1%) ‘팔로우’(4885명·1.8%) ‘신데렐라’(3825명·1.4%) ‘인서전트’(3384명·1.2%) ‘파울볼’(2283명·0.8%) ‘맛있는 택배’(2057명·0.5%)가 10위 안에 들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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