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년’… 60% 학교 수학여행 간다, 지난해보다 늘어

‘세월호 참사 1년’… 60% 학교 수학여행 간다, 지난해보다 늘어

기사승인 2015-04-06 11:09: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대전 동구 동대전초등학교를 방문, 오는 6월까지 각급 학교가 수학여행을 떠나는 기간을 맞아 현장 의견을 들었다.

동대전초교는 이날 6학년 전 학생을 역사체험팀(68명)과 문화체험팀(91명)으로 나눠 경주로 2박3일간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떠났다. 황 부총리는 ""학교 현장에서 가장 바람직하고 안전한 수학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는 전체 학교의 59% 가량인 6928곳이 수학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일선 학교 중 약 45%(5251곳)만 수학여행을 떠난 것보다 늘어난 수치다.

소규모 수학여행이란 전교생이 같은 일정으로 움직이는 기존 수학여행과 달리 소그룹별로 장소와 일정을 정하는 방식이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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