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아동성추행 입막으려 2억 달러 썼다? “100회 이상 추행, 결혼식까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아동성추행 입막으려 2억 달러 썼다? “100회 이상 추행, 결혼식까지”

기사승인 2015-04-07 22:0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이 20명에 달하는 아동 성추행 피해자들의 입막음을 위해 무려 2억 달러(약 2170억원)를 뿌렸다는 피해자 측 변호사의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웨이드 롭슨(32), 제임스 세이프척(36)이 어린 시절 잭슨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며 각각 2013년과 2014년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본격적인 심리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롭슨은 현재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안무가이며 세이프척은 잭슨과 함께 광고를 촬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잭슨이 아닌 잭슨의 유산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미국에서는 사망한 지 1년이 지난 이에게는 소송을 제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이프척의 변호사는 잭슨이 세이프척을 100차례 이상 성추행했으며,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증서와 결혼반지를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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