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악어새(?)의 눈물' 경남기업 성완종 ""MB맨 아니다""...유서 남기고 잠적, CCTV 확보 추적 중"

"[쿠키영상] '악어새(?)의 눈물' 경남기업 성완종 ""MB맨 아니다""...유서 남기고 잠적, CCTV 확보 추적 중"

기사승인 2015-04-09 12:37:55

◆ 경남기업 성완종 “MB맨 아니다” 유서 남기고 잠적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경남기업 성완종 “MB맨 아니다” 유서 남기고 잠적

해외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64)이
어제(8일) “나는 MB(이명박 전 대통령)맨이 아니며, MB정부 피해자”라고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16층 뱅커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성 전 회장은
“자원개발 성공불융자금 집행은 ‘선집행 후정산’ 방식이기 때문에
사업목적 외 사적 유용은 있을 수 없다”며
“해외 자원 개발에 투자한 국내 기업이 86개인데
유독 경남기업만 특혜를 받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요.

대선 과정에서 맺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과
사재 31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서산장학재단’ 등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개인적인 비리를 정치적 문제로 변질시켜 유감”이라고
성 전 회장의 주장을 일축했는데요.

“MB맨 아니다”라는 전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의 호소에
누리꾼들은 콧방귀를 뀌고 있습니다.


go****: 이제 MB맨 해봐야 쩐은 안 나오고 욕만 처먹으니,,,




아직 떡고물 있을지도 모를 최측근들 말고, 누가 공공연히 MB맨이라고 할까?




악어, 아니 악어새의 눈물인가?

se****: 마치 나만 횡령한 것이 아니라 다 같이 했는데...




mb맨인 자기만 걸려서 억울하다는 것처럼 들리는구나

mb****: 도둑질 하고서는 쌩뚱맞게 MB맨이 어쩌고 저쩌고... 미친 것 아닌지?

fo****: 누구 꼬붕이든 아니든 관심 없고, 죄지었으면 벌 받아라. 지구를 떠나든지


여론의 뭇매가 좀 따가웠던 걸까요?
오늘(9일) 오전 성완종 전 회장은 유서를 남긴 채 잠적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오전 8시쯤 성완종 전 회장 아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통신 추적을 해본 결과,
종로 평창동에서 성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를 잡았습니다.

이후 경찰은
성완종 전 회장이 평창파출소 뒷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하고,
현장에 500여 명을 투입해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 경남기업 성완종 “MB맨 아니다” 유서 남기고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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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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