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법정 출두… 전 소속사와 공방

박효신,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법정 출두… 전 소속사와 공방

기사승인 2015-04-09 14:0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박효신이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다.

9일 오전 11시 서울서부지방법원 제 308호법정(김행순 부장판사)에서 강제집행면탈 혐의를 받고 있는 박효신과 현 소속사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현재 박효신은 전속계약 문제로 전 소속사와 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2012년 박효신은 전 소속사측에 대해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15억여원을 지급하라는 확정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고등법원이 전 소속사가 박효신에 대해 제기했던 채무 강제집행면탈 혐의에 대한 재정신청을 받아들였다.

전 소속사는 이 과정에서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박효신이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타인 명의의 은행계좌로 현급을 지급받는 거래를 했다고 주장 중이다.

당시 박효신은 “배상 판결이 확정된 이후 배상금과 법정 이자를 도저히 개인적으로 변제할 수 없어 개인회생신청을 했으나 부결됐다”며 “이후 회사 도움을 받아 채무를 갚은 만큼 범법행위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애초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됐으나 전 소속사의 재정신청을 서울고법이 받아들이면서 기소된 것.

김 부장판사는 계약금 은닉에 사용됐다고 전 소속사 측이 주장하는 현 소속사 명의 계좌의 개설 시점을 이날 변호인에게 재차 확인하고서 “행위가 은닉에 해당하는지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ickonbge@kmib.co.kr

[쿠키영상] 우스꽝스러운 일본 우유광고 보셨나요?<쿠키영상 바로가기>

낯선 남자 앞에서 옷을 훌렁+가슴 출렁 미녀...""옷 갈아입는 것 좀 도와주실래요?"" (몰카)<쿠키영상 바로가기>"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