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레이싱 중 공중에서 '휙휙 쾅' 차량 대파… ""다행히 부상 정도 경미"" 서킷 복귀"

"김진표, 레이싱 중 공중에서 '휙휙 쾅' 차량 대파… ""다행히 부상 정도 경미"" 서킷 복귀"

기사승인 2015-04-13 00:05: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레이서로 활동 중인 가수 김진표(38)가 12일 국내 자동차 경주대회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에서 차량이 대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 올 시즌 주관방송사인 CJ E&M 계열의 XTM은 이날 “김진표가 오늘(12일) 오후 6200cc 차량 경기인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했다가 차량이 대파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XTM은 “김진표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러 병원으로 이동했다”면서 “김진표가 이후 대회 관계자와 통화하면서 ‘상태가 괜찮으며 검사 후 경기장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사고 영상은 아찔했다. 김진표가 탄 차량은 코너를 돌다 중심을 잃어 3바퀴 정도를 구른 뒤 펜스에 부딪혔다.

사고 원인은 '브레이크 락'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레이크 시스템이 마비돼 전복됐다는 것이다.

김진표는 차량에서 무사히 탈출했고, 현장에서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김진표는 레이싱장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관계자는 ""김진표가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며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사고 후유증을 대비에 몸 상태에도 신경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표는 XTM의 자동차 예능 프로그램 ‘탑기어코리아’를 진행하고 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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