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장수상회’ 개봉 첫 주말 성적, ‘스물’에 밀려

[박스오피스] ‘장수상회’ 개봉 첫 주말 성적, ‘스물’에 밀려

기사승인 2015-04-13 09:15: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장수상회’의 개봉 첫 주 성적이 3주째를 맞은 ‘스물’에 소폭 뒤쳐졌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강제규 감독 신작 ‘장수상회’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0∼12일 전국 670개관에서 28만6242명(누적관객수 35만7672명)을 동원했다. 노년의 로맨스를 소재로 한 영화는 박근형·윤여정의 호연과 감동적인 반전이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이는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 ‘스물’보다 낮은 수치다. 김우빈·이준호·강하늘이 주연한 ‘스물’은 지난 주말 전국 637개관에서 29만3695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271만4849명을 모았다. 개봉 19일째에도 흥행 속도를 늦추지 않은 영화는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분노의 질주7)’은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 관객 58만521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12만9216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는 12일째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외화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킹스맨’은 지난 주말 5만7285명을 모으며 600만 고지를 넘어섰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601만6100명이다. ‘추격자’(504만명)를 제치고 전체 청불 영화 순위 4위에 오른 영화가 ‘아저씨’(628만명)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말 동안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은 4만6048명, ‘위플래쉬’는 3만5527명을 들이며 선전했다. 이외에 ‘유고와 라라: 하늘 고래와 구름섬 대모험’(주말 관객 1만5647명) ‘신데렐라’(1만55595명) ‘코블러’(1만7368명) ‘한 번 더 해피엔딩’(1만6932명)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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