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다이어트 결심, 1위는 ‘뱃살 빼기’

10명 중 9명 다이어트 결심, 1위는 ‘뱃살 빼기’

기사승인 2015-04-15 10:20: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고객 662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2%가 올 여름을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여름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쓰이는 신체 부위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뱃살’을 1위로 꼽았다. 특히 남성의 경우 79%가 ‘뱃살’을 꼽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허리 및 옆구리’(6%), ▲’팔뚝살’(4%), ▲’허벅지’(3%), ▲’엉덩이’(2%), ▲’기타’(6%) 순이었다. 여성 역시 48%가 ‘뱃살’을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위로 꼽았지만, 남성보다는 응답률이 낮았다. 대신 여성 응답자의 5명 중 1명은 ‘허벅지’(21%)를 꼽아 하체관리에 대한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어 ▲’팔뚝살’(12%), ▲’허리 및 옆구리’(9%), ▲’종아리’(5%), ▲’기타’(5%) 순으로 나타났다.

헬스트레이너, 몸짱 연예인들의 몸매 중 어느 부위가 가장 부러운지 묻는 질문에는 남성 중 69%가 ‘복근’이라고 답했고, 올해 여름에 꼭 만들고 싶은 근육 역시 ‘복근’(68%)이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 ‘날씬한 허벅지’(36%)를 가장 부러워하지만, 가장 만들고 싶은 것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복근’(36%)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하는 운동 방법으로는 ‘걷기’(23%)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동영상, 운동용품 등을 활용해 ‘집에서 한다’(21%)로 집계됐다.

한편 다이어트에 성공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수영복 입고 수영장, 바다 놀러가기’(23%)를 1위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연애하기’(16%)가 많았다. 여성의 경우 ‘짧은 치마 등 다소 과감한 노출이 있는 옷 입기’가 38%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쇼핑하기’(20%)로 나타났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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