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해외 진출 가능성은? “빅뱅 월드 투어 오프닝 서겠다” 폭소

지누션, 해외 진출 가능성은? “빅뱅 월드 투어 오프닝 서겠다” 폭소

기사승인 2015-04-15 15:33: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지누션이 해외 진출 욕심을 드러냈다.

지누션은 15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앨범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글로벌 그룹 지누션”이라고 소개하는 둥 장난기를 드러냈다. “해외 진출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션은 “계획은 다 짜 놨다”며 “빅뱅 월드 투어 오프닝 무대에 설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션은 진지하게 “YG엔터테인먼트가 해외 인프라가 잘 돼 있어 우리 음악이 좋다면 해외에서 러브콜이 오지 않을까”라며 “해외에서 지누션은 신인이지만 새 앨범이 준비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공연해 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지누 또한 “음악 시장 플랫폼이 커졌다”며 “열심히 하면 해외 진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희망을 어필했다.

이밖에도 5월 그룹 빅뱅의 컴백을 앞두고 초조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2주만 열심히 하겠다”며 “빅뱅 팬에게는 미안하지만 우린 11년 만에 나왔으니 먼저 나와서 1위도 해 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누션은 15일 0시 싱글 앨범 ‘한번 더 말해줘’를 발매하고 활동을 개시했다. 타블로가 공동 작사·작곡한 ‘한번 더 말해줘’는 뉴디스코 장르곡으로 신나는 드럼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발매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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