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려다 3시간 만에 사망한 여대생 '끔찍'...인터넷서 구입한 다이어트 약이 화근

다이어트 하려다 3시간 만에 사망한 여대생 '끔찍'...인터넷서 구입한 다이어트 약이 화근

기사승인 2015-04-21 13:55:56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노출의 계절,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은 텐데요.
안전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셔야겠습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다이어트 약을 먹은 여대생이
3시간 만에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금지된 약물로 알려진 '다이나이트로페놀(DNP)'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먹은
21살 여대생 엘루이즈 패리(Eloise Parry)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슈루즈베리(Shrewsbury)에 사는 여대생 엘루이즈 패리는
지난 12일 다이어트를 위해 인터넷에서 구입한 약을 섭취했다는데요.

약을 먹은 직후 몸에 이상 증세를 느낀 엘루이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곧바로 독성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녀가 먹은 다이어트 약에는
일종의 독성 물질인 '다이나이트로페놀(DNP)'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판명됐는데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엘루이즈는
약을 복용한지 불과 3시간 만에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습니다.

엘루이즈의 엄마 피오나(Fiona, 51)는
"딸이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다이어트 약을 먹고 이런 끔찍한 변을 당했다""며
""인터넷에서 다이어트 약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분노했는데요.

웨스트 머시아 경찰(West Mercia Police)은 엘루이즈 사망 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다이나이트로페놀(DNP)' 성분이 함유된 다이어트 약을 판매한 업체를 수사 중이고요.

영국 식품안전기준처(FSA)는
"다이나이트로페놀(DNP)' 성분은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부작용이 우려돼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West Mercia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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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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