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 “오줌 먹고 살았잖아” 옹꾸라 과거 발언으로 라디오 하차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장동민 “오줌 먹고 살았잖아” 옹꾸라 과거 발언으로 라디오 하차

개그맨 장동민의 과거 발언이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오늘(27일) 오전 K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의 마지막 생존자가 최근 장동민을 고소했는데요,

장동민은 인터넷 방송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옹꾸라)>에서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중,
"오줌 먹는 사람들 동호회가 있어.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그 여자가 창시자야""라고 말했고,
해당 발언을 들은 당사자가 장동민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습니다.

생존자의 법률대리인은 인터뷰를 통해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모욕적이다""라며
장동민을 고소한 이유를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의 댓글 살펴볼까요?


se****: 요즘 바람 잘 날이 없구나 장동민...

ap****: 장동민은 입이 문젠가...

li****: 방송을 '전체'로 들어 보면,




친구들끼리 '그 사람은 그렇게 해서 살았대'라고 하는 정보전달이지 개그 소재가 아니었는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s****: 개그 소재가 아니라고 쉴드 치는 인간들 뭐지?




본인은 생사의 고통이고 지금도 트라우마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걸 깔깔대며 “오줌 먹고 살았대”라면서 방송에다 얘기하는 게 제정신이냐?




너네 부모님이 그렇게 어렵게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는데 저딴 드립 들으면 열 안 뻗쳐?

so****: 어쨌든 민감한 발언일 수도 있다. 방송인이니 한 번 더 생각하고 내뱉기를...


장동민은 최근 무한도전 식스맨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과거 여성 비하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며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했는데요,

이번에 또다시 구설에 오르며
결국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 DJ 자리에서도
내려오게 됐습니다.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한다’는 말이 딱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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