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日 아베, 위안부 문제 ""가슴 아프다"" 하지만 사과는 없다?...""공식사과 하면 보상해야 하니까"""

"[쿠키영상] 日 아베, 위안부 문제 ""가슴 아프다"" 하지만 사과는 없다?...""공식사과 하면 보상해야 하니까"""

기사승인 2015-04-28 13:20:55

◆ 아베 위안부 인신매매 “가슴이 아프다”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아베 위안부 인신매매 “가슴이 아프다”

일본 아베 총리가 하버드대 연설에서 위안부 관련 질문에
‘인신매매 피해자’라는 표현을 쓰며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지만,
사과나 사죄의 답변은 없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보스턴 하버드대에서 열린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위안부 관련 질문에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피해자’라는 표현을 쓰며
“이 문제를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고 전한데 이어,

자신의 입장이 “고노 담화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지만
‘인신매매로 가슴이 아프다’ 외에 직접적인 사과의 말은 없었습니다.

1993년 발표된 고노 담화는 ‘위안부 모집과 이송, 관리를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강압에 의해 이뤄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가슴은 아프지만, 사과는 없는’ 아베 총리의 모순된 행태에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sh****: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ha****: 못된 것들...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게 그리도 어렵냐?

ss****: 하버드에서 외국인들이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저렇게까지 해주는데...




가만히 앉아 있는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네요.

yu****: 공식 사과하면 보상도 해줘야 하는데...




전 세계에 수많은 피해자들 다 보상해주다보면 나라 망하니까 버티는 거일 수도...

ly****: 후지산아~ 뭐하는 거야? 시작해!


이날 강연장 앞에서는 군 위안부 피해자와 시민단체 회원 백여 명이 모여
아베 총리의 과거사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는
"아베 총리가 과거사에 대해 정말 떳떳하다면
피해자인 나부터 만나봐야 한다""면서
""죽기 전에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듣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용수 할머니의 소원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바라봅니다.



◆ 아베 위안부 인신매매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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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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