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해외 아이돌 멤버 팀 이탈에 “과도기라서… 가치관 공유 필요해”

박진영, 해외 아이돌 멤버 팀 이탈에 “과도기라서… 가치관 공유 필요해”

기사승인 2015-04-29 15:46: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박진영이 해외 국적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이탈에 대해 ‘시행착오’라는 생각을 전했다.

박진영은 최근 신인 걸그룹 투와이스를 준비하며 해외 국적 후보생들을 다수 노출했다. 그룹 2PM, 갓세븐 등에도 태국, 미국 등 해외 국적 멤버가 수두룩한 상황.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파인홀에서 열린 엠넷 ‘식스틴(SIXTEEN)’ 제작발표회에서 박진영은 “해외 국적 아이돌 멤버의 팀 이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한국의 재능 있는 친구들을 해외에 콘텐츠로 수출하다가 일방적 수출보다는 (해외 출신 멤버를)뽑아 함께 교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해외 국적 멤버 데뷔를) SM도 저희도 시작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 “(멤버 이탈은)과도기에서 나오는 시행착오가 아닐까 생각한다”는 박진영은 “이런 일들을 겪어 가며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계약 형태를 찾아가지 않을까 싶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결국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라며 “서로 진실된 가치관을 공유하고, 춤과 노래로 무엇을 하려는지, 돈 이외의 가치관을 나눈다면 조금 더 관계가 튼튼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식스틴’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후보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걸그룹 투와이스로 데뷔할 멤버를 결정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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