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안 해서 경찰에게 끌려간 아이... 있다? 없다?

숙제 안 해서 경찰에게 끌려간 아이... 있다? 없다?

기사승인 2015-05-05 00:00: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사는 10살짜리 소년 션은
평소 학교에서 말썽쟁이로 유명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떠드는 건 기본,
선생님 말씀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숙제도 해오지 않았죠.

담임 교사가 션의 집까지 찾아와 주의를 줬지만,
션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션의 어머니 힐(33)의 고민도 이만저만 아이었는데요.
션을 혼도 내보고, 타일러도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힐은 션에게 '충격 요법'이 필요하다 느꼈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숙제를 안 하고 말썽만 부리는 아이를 '체포하는 척' 해달라고 부탁한 겁니다.

'설마 숙제 안 한 걸로 경찰이 잡아가겠어?'라고 비웃던 션은
집 앞에 경찰차가 출동한 것을 보고 식겁하는데요.



경찰이 수갑을 채우려 하자
울음을 터트리며 ""제발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단호하게 션에게 수갑을 채우고 경찰차에 태워
5분 정도 훈계를 한 후 후방조치 해줬다는데요.

어머니의 계획은 제대로 통했습니다.
경찰에게 된통 당한 션은
이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네요.

하지만, 말썽쟁이를 '체포하는 척' 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하는 건 조금 과했죠?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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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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