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EXID 인종차별 일침 “TMZ TV 못 배워먹은 짓 공개 사과해야”

박준형, EXID 인종차별 일침 “TMZ TV 못 배워먹은 짓 공개 사과해야”

기사승인 2015-05-05 12:42:56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걸그룹 EXID를 조롱한 미국 연예매체 TMZ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준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MZ TV가 EXID에게 한 행동은 말도 안 된다""며 ""어느 사람이 다른 나라에 와서 반갑다고 그 나라 말로 한 말을 놀리는 것은 자기 자신과 자기 나라 얼굴에 침뱉는 짓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일침했다.

그는 이어 ""입장을 한번 바꿔보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이건 인종차별을 떠나서 그냥 못 배워 먹은 바보 짓이었다""고 꼬집은 후 ""공개 사과를 해야 될 듯""이라고 TMZ 측에 촉구했다.

앞서 미국 LA에서 열린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 참석 차 미국에 간 EXID 멤버 정화는 팬들과 만나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는 말로 자신의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를 본 TMZ 측 출연자들은 정화의 서툰 억양을 따라하며 비웃는듯한 모습을 보여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택연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있다고 놀릴때 그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구사할 수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미국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라며 TMZ의 인종차별적 행태를 비판했다. 또 전날 올라온 걸그룹 f(x) 멤버 엠버의 트윗을 링크했다.

엠버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TMZ는 쿨하지 못하다. 모든 미국인들이 이들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부끄러워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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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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