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난청 겪어서 보청기 끼고 노래한다… 장애라 생각하진 않아”

노사연 “난청 겪어서 보청기 끼고 노래한다… 장애라 생각하진 않아”

기사승인 2015-05-07 16:18: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노사연이 난청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노사연은 7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신곡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노사연은 이날 “제가 난청이 와서 청력을 많이 잃었다”며 “지금 보청기를 끼고 노래를 하고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예전에는 부끄러워서 이야기를 안 했는데 방송에서 멍하게 있거나 딴 소리 하고 있었던 것은 안 들려서 그런 것”이라는 노사연은 “그래도 코믹하게 좋은 느낌으로 남아서 좋다”고 그간의 어려움을 전했다. 또 노사연은 “내가 이걸 장애로 생각하면 슬퍼졌겠지만 ‘나이 먹으니까 안 들릴 거 안 들리고, 안 볼거 안 보니까 편하다’고 생각해서 괜찮다”며 “노래할 때 제 소리를 잘 못 듣고, 절대 음감이 안 되거나 음이 플랫될 때는 어렵지만 나름의 방법도 찾았다”고 오랜 현역의 노하우를 전했다.

노사연은 지난해 11월 27일 신곡 ‘바램’을 발매했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300만뷰를 기록한데 힘입어 신곡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를 발표했다.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는 가수 김종환과 듀엣으로 불렀으며, 이날 공연에는 김종환도 함께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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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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