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서울광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서 아이들의 건강도 재미도 챙기자!

5월 가정의 달, 서울광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서 아이들의 건강도 재미도 챙기자!

기사승인 2015-05-08 18:31: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시는 오늘 10일 서울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축제 한마당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결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다둥이 아기들을 위한 축제로
베이비뉴스와 우리카드가 주관한다.

두 자녀 이상인 다둥이 가정이면서,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가정이면 이번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1부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2부 순서로 구성되며
행사에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마라톤 대회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먼저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다둥이 마라톤'은
만 5세 이하 형제·자매·남매인 다둥이 팀이 손을 잡고
서울광장 잔디밭 가장자리에 설치된 약 300M 마라톤 트랙을 돌며
▲동생을 태우고 유모차 밀어주기 ▲블록 탑 쌓기 ▲글자 틀 맞추기 ▲공굴리기 등
미션을 수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매 시각 10분 단위로 다섯 팀씩 마라톤 경주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순위 경쟁 없이 다둥이끼리 협력해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참여 아동 전원에게 메달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마라톤 코스와 별도로 잔디광장 내·외부에서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울광장 잔디광장 내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온 가족이 즐길만한 공연이 이어진다.
오전에는 난타·마술·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에는 경찰악단과 뽀로로 캐릭터가 아동들에게 익숙한 동요와 만화 주제곡을 연주하면서
함께 불러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다둥이 마라톤' 하프타임인 오후 2시부터 3시에는 참가자를 비롯해
서울광장 내 모든 시민이 행사 메인 캐릭터인 뽀로로와 함께
'다둥이 체조'를 배우는 시간이 진행된다.

아울러 광장주변에는 부스가 마련돼 서울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다문화가족 구성원 출신국가를 중심으로 배움터를 마련해
편견과 오해를 없애는 어울마당이 꾸며지며,
이 외에도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조형, 페이스페인팅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다둥이 마라톤 홈페이지(www.happybaby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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