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태풍 '노을' 영향 밤부터 전국 많은 비… 한여름 장맛비처럼 쏟아질 듯

[오늘 날씨] 태풍 '노을' 영향 밤부터 전국 많은 비… 한여름 장맛비처럼 쏟아질 듯

기사승인 2015-05-11 05:00:55
YTN 방송 캡처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월요일인 11일은 제6호 태풍 '노을'이 대만 인근 해상에서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11일 ""전남 해안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산해 12일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등의 지역에서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지역에 최대 200㎜ 이상, 제주도 이외 지역 100∼200㎜, 남해안·지리산 부근 150㎜ 이상, 남부지역 50∼100㎜, 경북 북부·서해 5도 20∼60㎜, 강원도 영동·울릉도·독도 10∼30㎜ 등입니다.

특히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리산,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대만 동쪽 해상에서 태풍 노을이 북상하고 서해 상의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우 피해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상에서는 11일 오후 남해와 서해 상을 시작으로 강하게 바람이 불기 시작해 밤에는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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