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유승준 인터뷰, 무릎 꿇고 흐느끼며 '병역기피 논란 사죄'...""사죄는 하고 한국엔 오지 마!"""

"[쿠키영상] 유승준 인터뷰, 무릎 꿇고 흐느끼며 '병역기피 논란 사죄'...""사죄는 하고 한국엔 오지 마!"""

기사승인 2015-05-20 13:45:55

◆ 유승준 인터뷰 ‘병역기피 논란 사죄’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유승준 인터뷰 ‘병역기피 논란 사죄’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생방송 인터뷰로 병역기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유승준은 어제(19일) 오후 10시 30분 홍콩에서
영화제작자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사죄의 뜻을 밝혔는데요.

인터뷰에 앞서 무릎을 꿇고 흐느낀 유승준은
""오늘 이 자리는 심경고백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고,
여러분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용기가 안 났고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을만한 마음의 준비가 안 됐었다""며
""작년까지는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잘못은 제가 해놓고, 마치 제가 억울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는데요.

돈 때문이냐는 질문에는 ""스무 살 때부터 부모님을 모셨다.
중국에서도 5년 만에 14편의 영화를 찍고, 60부작 드라마도 찍었다.
내가 지금 돈이 많다고 하면...(웃음)
절대로 돈 때문에 여기에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승준은 ""지금도 입국 금지 명단에 제 이름이 있어 한국 땅을 밟을 수 없다""며
""제가 알기에는 사상범 아니면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은 정치범과
입국금지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고 한다""고 설명한데 이어,

"당시 제가 내린 결정이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킬지 몰랐다.
제 아이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
군대를 가서 아이들과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며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한 ""사실 만 38살까지 군대를 갈 수 있다는 말에 지난해 한국에 의견 타진을 했고,
그렇게 군 복무 후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으려고 했다.
그러나 1970년대 생은 만 36살까지 가능하다고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군대 갈 것""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병역기피 잘못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한 유승준을 향해 누
리꾼들은 냉담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hy****: 그래 사죄는 하고... 한국엔 오지 마

jd****: 유승준이 만 38세 된 걸 생각해야 함




만 37세면 군대 가야하는데 딱 38세 되자마자 무릎 꿇고 한국 온다네ㅋㅋㅋ

ki****: 이렇게까지 무릎 꿇는 이유를 모르겠다...




안 된다고 했으면 그냥 거기서 조용히 살면 될 일을...




굳이 지금 무릎을 꿇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10****: 사죄하실 필요 없습니다. 스티븐유 씨...




그냥 미국 중국 등지에서 열심히 사세요. 당신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요.




외국인이신데 무슨..

fl****: 몽아~ 너도 저런 거라도 해야 되지 않냐?

im****: 군대 가고 착실하게 했으면, 넌 진짜 잘 나갔을 텐데... 안타깝다




도대체 왜 그랬니~~?


이날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결정적 계기에 대해
"부모님 설득과 당시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는데요.

애매한 타이밍과 불투명한 속내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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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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