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토토’ 전창진 프로농구 감독, 승부 조작 혐의로 입건... 강동희에 이어 ‘충격’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전토토’ 전창진 프로농구 감독, 승부 조작 혐의로 입건... 강동희에 이어 ‘충격’

강동희 전 원주 동부프로미 감독의 승부 조작 사건 이후
다시 한 번 한국 농구계를 발칵 뒤집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전창진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이 주인공인데요.

국내 한 매체는 어제(25일)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창진 감독의 불법 도박을 통한 승부 조작 혐의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창진 감독은 부산 KT 감독 시절 승부 조작을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승부 조작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다 가려졌던
2월과 3월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는데,
KT가 큰 점수 차로 패하는 것에 돈을 걸어
2배에 달하는 고배당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창진 감독 이전에는
과거 원주 동부의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강동희 전 감독이
승부 조작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는데요.
강동희 전 감독은 지난 2013년 브로커를 통해 4700만 원을 받고
후보 선수를 대거 투입해
고의로 경기에서 패하는 방식으로 승부 조작에 관여했습니다.

농구계에 연이어 불어 닥친 전창진 감독의 승부 조작 소식에
농구팬들의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le****: 몇 년 전부터 토토설 흘렀는데 진짜네... 팬으로서 설마설마 했는데 실망이다

gh****: 당신 인생도 종쳤구나... 동희 곁으로 가세요




당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사죄하세요.

중****: 프로농구는 없어져야 합니다.




감독이 벌써 두 놈이나 걸렸으면 말 다한 거 아닙니까?


통****: 헐... 미친 것 아님? 연봉도 엄청 많을 텐데... 왜 그랬을까?

비****: 이참에 농구계 싹 다 조사해봐라.




농구 보던 시청자들도 조작 의심했는데 농구감독이랑 관계자들이 몰랐을까??




미심쩍은 부분이 한둘이 아닌데??


전창진 감독의 소속팀인 KGC 인삼공사는
전 감독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며, 사태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고요.

프로농구연맹(KBL)은 이번 사태에 대해
“프로농구가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농구팬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후,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 수사 결과를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지켜볼 예정이며
만일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전토토’ 전창진 프로농구 감독, 승부 조작 혐의로 입건... 강동희에 이어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