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2014년 환경성질환 최우수 센터’로 선정

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2014년 환경성질환 최우수 센터’로 선정

기사승인 2015-06-04 01:08: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환경성질환 우수센터 심사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천식 등의 알레르기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집단을 미리 파악 할 수 있는 '감시 기법'의 개발과 아토피피부염에서 천식/알레르기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요인을 찾아 이를 저감함으로써 증상 악화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알레르기행진에 관여하는 환경인자 연구'를 수행했다.

아울러 이미 질환이 있는 환자군의 증상 저감을 위해서는 환경요인으로부터의 노출 저감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방법 등의 연구를 진행했다.

센터는 '환경요인과 알레르기환자 혈액 중에 비타민 D농도와 상관성 연구'및 '숲 환경이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수행, 전체적으로 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라는 유기적인 목적 하에 연구 성과를 얻은 점이 최우수센터 선정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17건의 교육, 캠프 등을 통해 생활습관 변경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저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환경보건센터 설립 취지에 부합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4건의 연구결과가 SCI급 저널에 소개된 바 있다.

정지태 천식환경보건센터장은 ""이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추후 환경보건센터의 활성화, 환경개선추진 등의 국가차원의 환경발전에 열과 성을 다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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