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도장신부’의 정체는 가수 백청강이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하는 ‘모기향 필 무렵’ ‘로맨틱 쌍다이아’ ‘미스터리 도장신부’ ‘마른 하늘의 날벼락’의 5대 가왕 결정전이 그려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도장신부’와 ‘날벼락’의 대결이었다. 가슴 시리도록 애절한 ‘도장신부’와 허스키한 ‘날벼락’의 열창에 판정단은 호응을 보냈다.

치열한 대결 끝에 ‘날벼락’이 승리했다. ‘도장신부’의 가면이 벗어지자 백청강의 모습이 드러났다. 당연히 여자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도장신부’에 판정단들은 경악했다.

백청강은 “직장암으로 2년 동안 쉬었지만, 이제 완치됐다. 이런 좋은 무대에서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