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10대 환자 최초 발생, 청소년도 속수무책...급속도로 확산 우려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메르스 10대 환자 최초 발생, 청소년도 속수무책...급속도로 확산 우려

삼성서울병원 내 메르스 3차 감염 환자가
오늘(8일) 한꺼번에 17명 추가 발생하면서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는데요.
이 중 최초로 10대 청소년 환자도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8일) 메르스 양성 판정 23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는데요.
오전 9시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87명에 달합니다.

17명의 환자는
14번 째 환자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입원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던 사람들인데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판정이 나온 겁니다.

모두 내원 및 입원, 체류 등을 목적으로 응급실을 출입했으며
이 중 78번 째 환자(여?)와 79번 째 환자(여?)는 의료진이라는데요.

특히 응급실 입원 환자였던 67번 째 환자는 16세 청소년으로
최초 10대 감염자가 발생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hj****: 혼돈이다 10대는 괜찮다는 문어대가리 이제 우짤끼고

my****: 아니 나이가 어릴수록 면역력이 약한데 안 걸리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언론이건 의사건 아무도 못 믿겠다. 내 새끼 내가 지켜야지

nu****: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을 가진 아빠로서... 너무 불안하네요...




학교 보내지 말까?

en****: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시작인 거 같다 어린 친구도 걸리기 시작한 거 보니 에혀...




정말 대응 한번 잘하네

wi****: 조만간 메르스 1등하겠네. 멍충한 정부 안이한 대처 덕분이다. 우쩔 것이여...




국민을 위하긴 하냐?


이번 환자 증가로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환자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청이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는 사우디 1007명, 아랍에미리트 76명,
요르단 19명, 카타르 13명 순이었는데요.

당시 한국은 25명이었지만,
오늘(8일)까지 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사우디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 메르스 10대 환자 최초 발생, 청소년도 속수무책...급속도로 확산 우려



[메르스 확산] 경기 시흥서, 1명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

원빈-이나영 극비 결혼식 비용 얼마? “총 110만원, 부케는 들꽃 사용”

오는 13일 2015 서울시 공무원 시험…메르스 영향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