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준상 “백지연, 다 내려놓고 연기… 아이같이 귀여웠다”

‘풍문’ 유준상 “백지연, 다 내려놓고 연기… 아이같이 귀여웠다”

기사승인 2015-06-12 17:08:56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유준상이 백지연을 칭찬했다.

유준상은 12일 오후 서울 신사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종영 기념으로 기자들과 만났다.

유준상은 “백지연 선배님은 연기를 처음하는 입장인데 연극영화과 학생 같이 해맑고 학구파적으로 신 하나하나를 대하셨다. 저희보다 경력이 훨씬 많지만 다 내려놓고 연기를 위해서 같이 하는 동료들께 질문 던지고 하는 모습들이 귀여웠다. 아이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절의 아나운서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신인 연기자 같은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들이 좋았고, 그러한 프로 정신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지’ 생각하게끔 했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갑 중의 갑’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권력과 재력을 갖춘 갑이지만 상류층의 찌질한 모습도 함께 선보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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