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항암치료를 마친 여자친구에게 '빡빡이'로 프러포즈한 남자

[쿠키영상] 항암치료를 마친 여자친구에게 '빡빡이'로 프러포즈한 남자

기사승인 2015-06-14 0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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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항암 치료의 고통도 잊게 하는
한 남자의 로맨틱한 프로포즈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루카스(Lucas D'Onofrio·21)와 타마라(Tamara Bruzzo·21) 동갑내기 커플인데요.

고등학교 시절, 15살부터 연애를 시작해 6년 동안 함께한 루카스와 타마라는
지난 2월17일 청천벽력(靑天霹靂) 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타마라가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게 된 건데요.

타마라는 항암 치료를 위해 길게 길렀던 머리도 밀어야 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루카스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풀이 죽은 타마라를 위해 자신의 머리도 빡빡 밀어버렸는데요.

루카스는 머리카락을 자른 이유에 대해
"타마라에게 내가 항상 옆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녀는 나의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루카스는 지난 3일,
총 6차례에 걸친 힘겨운 항암 치료를 마친 타마라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러포즈를 선사했는데요.

타마라는 "마지막 항암 치료를 끝내고 병실로 들어온 순간
루카스가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타마라 양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고
프러포즈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루카스의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나는 'Yes!'라고 답했다"며
"루카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는데요.

내년 초, 루카스와 타마라는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로를 향한 단단한 사랑 만큼
건강도 행복도 탄탄하게 지켜가길 바라요. [출처=유튜브 Lucas D'Onof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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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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