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박보검 “첫 정규직 역할… 미소년 이미지 벗으려 노력”

‘너를 기억해’ 박보검 “첫 정규직 역할… 미소년 이미지 벗으려 노력”

기사승인 2015-06-16 16:00:56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박보검이 기존의 ‘미소년’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보검은 “이전까지 거의 학생 역을 맡았다. 이번에 맡은 역할은 정규직이다. 미소년 이미지라고 좋게 말씀해주시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적으로도 배우고 얻어갈 게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캐릭터는 차갑고 똑부러진 변호사다. 많이 상의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제일 막내다. 역할도 20대 중반을 표현하는데, 표정을 좀 다양하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 걷는 동작이나 제스쳐, 말투도 약간 그전과는 다르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너를 기억해’는 모든 것을 갖춘 까칠한 천재 프로파일러이자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남자와 그를 관찰해오던 똑부러지는 성격의 경찰대출신 열혈엘리트 수사관이 같은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펼쳐지는 경쾌한 수사드라마다.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직장의 신’을 연출한 노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서인구구 장나라 최원영 이천희 박보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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