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박지연(20·한국체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5 이동수 스포츠배 드림투어 7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연은 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컨트리클럽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6천4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박지연은 김지영(19·용인대)과 연장 접전 끝에 연장 첫 번째 홀에서 10ｍ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연장 승부에서 아쉽게 패한 김지영이 단독 2위를 차지했고, 김지은(20)·양승아(26)·김도연(23)· 김채언(23)·주은혜(27) 등 5명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