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금품 의혹’ 이인제 의원, 검찰 소환 불응

‘성완종 금품 의혹’ 이인제 의원, 검찰 소환 불응

기사승인 2015-06-28 07:00: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인제(67)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이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이 의원이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과 함께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62) 의원 역시 전날까지 두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한 상태다.

이 의원은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성 전 회장에게서 2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2013년 5월 옛 민주당 당대표 경선 무렵 성 전 회장에게서 돈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사팀 관계자는 “다양한 후속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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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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