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 의심 환자 1명 더 있어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 의심 환자 1명 더 있어

기사승인 2015-07-02 11:50:55
"격리병동 간호사, 1차 양성판정·오늘 확진검사 수행 예정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이 추가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메르스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은 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2일) 아침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추가적으로 병원 자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오늘 중으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확진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5일 만에 서울삼성병원에서 183번째 환자(24·여)가 확인된 데 이어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184번째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대책본부는 새 의심 환자의 성별·나이 등은 밝히지 않았다.

정은경 현장점검반장은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여부는 확인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면서 “추가 환자 발생에 따라 의료인력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감염원, 추가 노출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어제부터 역학조사관을 대거 투입해 모든 가능성에 대해 정밀조사를 수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 반장은 이어 “개인보호구 착용에 문제가 있었는지, 병동 내 또다른 감염 원인이 있는지 점검을 시작했다”며 “삼성서울병원 즉각대응팀, 민간합동대응팀도 의료인력에서의 확진자 발생 원인과 위험도에 대한 평가를 하고,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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