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클라크 “이병헌? 놀랍고 훌륭한 배우… 연기가 연기 같지 않아”

에밀리아 클라크 “이병헌? 놀랍고 훌륭한 배우… 연기가 연기 같지 않아”

기사승인 2015-07-02 12:03: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이병헌에 대해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대로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T-800 역을 맡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사라 코너 역을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가 참석해 한국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이후 이병헌의 재등장 여부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병헌은 멋지고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그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나중에 편집에서 추가적인 특수효과를 넣지 않아도 좋을 정도의 연기”라고 극찬했다. 이어 에밀리아 클라크는 “첫날 이병헌을 처음 만나서 한 액션 연기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며 “‘이 사람이 지금 연기를 하고 있는 건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놀라운 연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병헌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만약 차후 새로운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T-1000을 만나게 된다면 이병헌과 같이 연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만 밝혔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인류가 인간도 기계도 아닌 새로운 존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상영중, 15세가.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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