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6% “메르스 곧 진정”… 전주 대비 낙관론 2배 이상 늘어

국민 86% “메르스 곧 진정”… 전주 대비 낙관론 2배 이상 늘어

기사승인 2015-07-03 13:52: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곧 진정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6%가 이같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18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메르스 사태가 곧 끝날 것이라는 낙관론은 42%에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메르스가 더 확산할 것이라는 의견은 8%로 집계됐고, 나머지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9%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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