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마리텔’ 악플 읽어도 흔들림 없는 이유

백종원, ‘마리텔’ 악플 읽어도 흔들림 없는 이유

기사승인 2015-07-08 16:46: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악플’에 강한 멘탈을 보이는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공동인터뷰에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고민구 PD가 참석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도 출연 중인 백종원은 방송 특성 상 시청자들의 반응을 읽으면서 방송을 진행한다. 불특정 다수의 반응을 읽다보면 ‘악플’이 달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를 두고 백종원은 “‘마리텔’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다 읽는데, 악플을 읽을 때도 있다”며 “과거 1년 동안 게임을 폐인처럼 했었다. 그래서 ‘마리텔’ 악플을 읽는 건 게임하다 욕먹는 것에 비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욕을 무지하게 많이 먹어서 멘탈이 강해보이는 것 같다”며 “무의식적으로 댓글을 읽다보니 소통을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이 백종원에게 요리를 배우며 끼니 해결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백선생 레시피 따라하기’ 열풍으로 시청자들의 요리욕구를 자극하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쿡방’의 정점을 찍고 있다.

‘집밥 백선생’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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