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3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마지막 날 종목별 결승 첫 두 종목인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300점, 18.250점을 얻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이어진 곤봉에서 수구를 떨어트리는 실수를 저지른 손연재는 리본에서도 수구가 꼬이며 두 종목 모두 17.800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18.200점을 얻은 리자트디노바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동점을 기록한 스타뉴타와 더불어 공동 은메달을 따냈다.

리본에서도 금메달은 스타뉴타(17.900점), 은메달은 손연재, 동메달은 리자트디노바(17.750점) 순서였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