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절도 혐의’ 울진군의원 사직서 제출

‘소나무 절도 혐의’ 울진군의원 사직서 제출

기사승인 2015-07-18 14:27: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소나무 절도’로 물의를 빚은 이세진(66) 경북 울진군의원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18일 울진군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17일 임형욱 울진군의회 의장직무대행과 만나 의원직 사직서를 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며 “군민과 지역구 유권자에게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5월 21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모 식당에서 식사한 뒤 화단에 있던 1m 크기의 소나무 한그루를 자기 집으로 가져온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울진군의회는 20일 임시회를 열어 이 의원의 사퇴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 의원의 사퇴가 확정되면 해당 선거구인 울진군의회 다선거구(평해읍·매화면·기성면·온정면·후포면·근남면) 보궐선거는 10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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