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고교생 대상 메르스 극복 특강

건양대병원, 고교생 대상 메르스 극복 특강

기사승인 2015-07-20 09:49: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보름째 메르스 신규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메르스로 인한 사회적 패닉을 해소하기 위해 건양대병원이 대전지역 고등학교를 찾았다.

황원민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지난 17일 대전 서구 동방고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메르스, 바로 알면 극복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황 교수는 “질병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을 숙지하면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특히 손씻기는 메르스를 포함한 모든 감염병 예방에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강을 들은 2학년 김 모 양은 “실제 경험을 한 내용으로 내과 전문의를 통해 직접 강의를 듣고 나니 그동안 걱정했던 부분들이 모두 해소되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바이러스성 감염병이 또 올까 두렵지만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 및 학교운영 정상화 도모를 위해 동방고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달 에는 도솔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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