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이뮨셀-엘씨’ 효과, 매출 전년比 265% 증가한 42억 기록

녹십자셀 ‘이뮨셀-엘씨’ 효과, 매출 전년比 265% 증가한 42억 기록

기사승인 2015-07-29 17:42: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이 올해 상반기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처방 증가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65%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셀은 29일 별도재무제표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65%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12억원 영업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3억원으로 전년 12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에 따르면 주력상품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처방이 1472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하며 수익이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처방건수 1459건을 6개월 만에 초과 달성한 결과다. 특히 '이뮨셀-엘씨'는 올해 5월 소화기학 최고 권위 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에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실리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이뮨셀-엘씨는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동아대병원 등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최근 간암 논문발표의 첫 성과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의 약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해 행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 더 많은 상급 종합병원에서 처방 되면 매출 성장세는 한층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전망이다.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는 "뇌종양 적응증 추가 및 CAR-T 연구를 통해 차세대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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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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