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여성청소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참가자 모집

여가부, 여성청소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15-08-10 13:35:5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여성가족부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북 무주군 소재)에서 오는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8일간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5년 제9기 기숙형 치유캠프’를 개최한다.

‘드림마을’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승인을 받은 ‘대안교육 위탁기관’이다. 학기 중에도 기숙형 치유캠프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며 올해 운영되는 총 13회 캠프 가운데 여성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3회다.

여성가족부는 일반적으로 여학생들이 남학생들 보다 관계지향성이 강해 채팅, SNS, 스마트폰 게임 등을 많이 사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캠프를 별도로 운영한다.

여가부에 따르면 이 캠프가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치유 효과가 있고, 가족관계 개선에도 기여해 참가 청소년과 부모들의 만족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청소년 대상 캠프 총 2회 운영됐으며, 청소년은 평균 80.8점, 학부모는 평균 88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캠프는 13~19세 여성청소년 25명을 모집해 7박8일간 합숙형태로 진행되며, 스토리북 만들기와 네일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밖에서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발견하도록 할 에정이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운동회 등을 통해 관계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3~6개월간 참가 청소년들에 대해 ‘청소년 동반자’와 멘토 등을 통한 사후관리로 치유효과가 지속되도록 지원한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청소년은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드림마을(063-323- 2285) 또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국번없이 1388)로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참가여부가 결정된다.

드림마을 참가비는 식대보조금만 부담(기간에 따라 10~20만원)하면 되며, 차상위계층 이하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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