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R&D)의 제안요청서(RFP)를 확정·공고하기에 앞서 일반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RFP 사전공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제안요청서는 전문가 자문을 거친 후 바로 시행(공고)했다. 하지만 제안요청서의 투명성, 객관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안요청서 시행(공고) 전에 지원목적, 지원내용 및 분야, 성과목표, 지원규모 및 기간 등에 대해 1주일간 국민·현장·학계 전문가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게 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8월 이후 공고되는 신규 사업(프로그램)에 대해 이를 우선 적용한 후 내년부터는 복지부 R&D 전체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차로 나노의학인프라사업(10억원)에 대해 오늘(10일)부터 1주일간 사전공시를 실시한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보건의료R&D포털(https://www.htdream.kr)을 통해 해당 제안요청서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RFP 사전공시 제도를 통해 제안요청서의 전문성·공정성이 보완됨은 물론, 연구의 실질적 성과 창출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이 제도의 시행과 함께 암맹평가, 목표검증체계(TPP; Target Product Profile) 및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 등 사업화 지향적 R&D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성과 중심의 R&D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육감적 몸매의 섹시한 댄서'…댄스팀 샤샤(Shasa) 직캠

[쿠키영상] 동물원 호랑이 먹이로 소 한 마리를 산 채로 제공?

[쿠키영상] '전신 순환 운동'…미녀 강사 윤정원의 오감 만족 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