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라오스 등 4개국 공무원 초청 공중보건 교육

백병원, 라오스 등 4개국 공무원 초청 공중보건 교육

기사승인 2015-08-11 16:22:56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인제대학교 백병원이 라오스와 솔로몬제도, 부르키나파소, 짐바브웨 각 나라 공무원 2명씩 총 8명을 초청해 앞으로 28일간 예방가능한 질병관리 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라오스는 비전염성 질환이 전체 사망원인의 48%(심혈관 질환22%, 암11%, 만성호흡기 질환9%, 당뇨 2%) 수준으로 비전염성질환의 예방관리가 절실하며, 솔로몬제도는 결핵과 말라리아 감염율이 세계평균보다 높아 관리가 필요하다.

부르키나파소는 하기도감염, 말리라아, 설사병과 심혈관계 질환, 짐바브웨는 에이즈, 하기도 감염, 미숙아 합병증, 설사성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중점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연수생은 참가국 중앙정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로 보건분야 질병관리 업무 3년이상 실무 경력을 갖춘 공무원이 선발 됐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코이카(KOICA)가 후원했다.

연수생은 10일 서울백병원 인당관 9층 강당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백병원은 이들 나라에 ▲한국 근현대 의료제도 발전 과정 ▲일차보건의료체계 중요성 ▲서울시 지역보건 정책 ▲급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치료·관리 ▲전염성질환 관리 ▲결핵관리정책 ▲병원 감염관리 ▲비전염성 질환과 비만예방 ▲신체활동 증진 공략 ▲공공보건사업 ▲국가암 관리 정책 ▲소아 예방접종과 관리 정책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체계 개발사업 등 한국의 보건정책에 대해 전수한다.

또 강동구보건소,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속초의료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보건관리 사업과 일차의료제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현장견학도 예정돼 있다.

연수 책임자인 김경우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이태석기념 국제개발협력처 기획실장은 “수원국에 예방 가능한 질병 관리 방법을 전수해 각 참가국에서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개도국 맞춤 질병 예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이번 연수교육의 목적이다”고 밝혔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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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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